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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 선수들의 평균 주급은 약 5만 파운드(약 7100만원)이라고 합니다. 연봉은 약 36억정도가 되겠네요. 손흥민 선수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로 평균보다 두배 이상 상회하는 주급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스타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영국 프리미엄 리그(EPL)은 방송중계로 엄청난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몇몇 구단은 자금력이 탄탄한 주인을 맞이하여 이적료와 임금에 많은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변화로 축구선수들의 몸값은 점점 상승해갔습니다.

한국의 경우 2018년 K리그1의 11개 구간 소속 선수의 평균 연봉은 약 1억 9,808원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주급이죠. 연봉킹은 전북의 김신욱 선수며 16억 5천만원입니다. 손흥민이 2달치 버는 금액이네요.

그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메시? 호날두? 그런 선수들은 얼마를 받을까요? tuko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5위 오스카(Oscar)

상하이 상강, 주급 40만 파운드(약 5억 7천만원)

오스카가 잉글랜드의 첼시로 입단했을때 그는 당시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명으로 칭송받았습니다. EPL타이틀 2개, 리그컵 1개, 유로파 리그컵 1개를 가져왔는데 놀랍게도 2017년 1월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합니다. 커리어로서는 후퇴지만 주급 40만파운드와 함께 그의 은행 잔액을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현재 첼시의 연봉킹은 곧 AS 모나코로 이적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로 주급 15만 6천파운드(약 2억 2천만원)입니다. 오스카는 첼시에 있을때 주급 9만 파운드를 받았는데 몸값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4위 알렉시스 산체스(Alexis Sanchez)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급 40만 파운드(약 5억 7천만원)

알렉시스 산체스는 아스날FC 계약 마지막 시즌에서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2018년 1월 맨체스터 구단간의 입찰 경쟁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서명하게 됩니다. 이 계약으로 주급 40만 파운드를 받게 되어 EPL 선수 중 포그바를 제치고 가장 주급이 높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는 13만 파운드를 받았는데 3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3위 네이마르(Neymar)

PSG, 주급 45만 3천파운드(약 6억 4천만원)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에서 MSN으로 일컬어지는 공포의 라인을 구축했죠. 하지만 PSG는 2017년 7월 세계 최고인 2억 파운드(약 2850억원) 이적료로 네이마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주당 45만 3천파운드를 받고 있습니다. 네이마르가 주급 60만 파운드로 세계 최고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공동 1위 메시(Messi), 호날두(Ronaldo)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1천만원)

축구하면 떠오르는 두 인물, 신계의 두 인물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 소속되어 있으며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370억원정도 되겠네요. 2009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메시보다 호날두가 더 많은 주급을 받은 기간은 22개월이라고 합니다. 메시가 대다수 주급킹을 차지했었죠. 

Forbes에 따르면 옵션계약, 스폰서, 광고계약등을 합쳐서 2018년 메시는 연봉이 1억1천만달러($110M, 약 1230억원), 호날두는 연봉이 1억 8백만달러($108M, 약 1210억원)이라고 합니다. 연봉만 따지면 메시가 근소하게 1위네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으로 속하는 손흥민 선수보다 메시, 호날두는 주급만 따지면 3배이상 더 받습니다. 하지만 광고수입 등 부가수익면에서는 메시와 호날두를 따라갈 수는 없지요. 활약상을 보면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