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초부터 상장일정에 돌입합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큰 이득을 안겨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청약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방시혁 의장이 2005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입니다. 2020년 상반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940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매출이 BTS를 통해서 나온 것으로 수익구조가 너무 한쪽으로 쏠린 불균형성이 있습니다. BTS가 군대를 가거나 갑자기 해체가 된다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대표아티스트로는 BTS이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있으며, 지난 1년간 쏘스뮤직,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IPO 상장일정

  • 일정 : 10월 5일~10월 6일
  •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
  • 공모가 105,000~135,000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로, BTS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더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월드클래스 BTS를 보유자체가 천문학적인 기업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상장을 위해 7,130,000주를 공모합니다. 공모예정 금액은 7,487~9,626억원이며 9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희망밴드 상단인 135,000원 또는 그 이상 금액으로 공모가가 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IPO청약 경쟁률은 1500:1 이 넘었으며, 1억원을 투자한 경우 6주정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주는 24,000원으로 6주면 144,000원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가는 공모가 2배, 상한가 2배인 '따상상'을 기록했는데 8만원에 매도한 경우 1주당 56,000원 수익을 얻은 꼴입니다. 6주면 336,000원을 이익본 것이죠. 1억원을 투자해서 33만원 정도를 얻은 거면 조금 약할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수입을 가져다 주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따상은 당연시 되는 분위기인데 청약경쟁률 역시 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1000대 1 이상 또는 카카오게임즈 이상 갈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자금을 모아서 증거금으로 투입하고 상장 후 기회를 봐서 매도하는 투자전략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