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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치료

category 건강 2020. 1. 24. 04:29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된 우한폐렴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곧 중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인구 대이동이 시작되기에 피해는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1월 23일 현재 우한 폐렴과 연관된 건 수는 몇천건이 되며, 세계 각지에서 감염자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 17명이며 중태인 환자들이 많아서 사망자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우한에서 생겨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코로나바이러스란 일반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이상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에서 끝나며, 어떤 경우에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같은 저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는 동물들 사이에서는 흔하지만 소수의 바이러스만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스(SARS-CoV)나 메르스(MERS-CoV) 처럼 진화해서 변종으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디서 왔을까?

우한에서 생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역시 야생동물에게서 생겨나 인간에게 옮은 것으로 보이며 우한화난시장에서 팔고 있는 뱀에게서 전파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우한폐렴환자의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유전자를 배열한 다음, 전세계 동물이 감염시키는 200여개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뱀으로부터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중국 남동부에 흔한 두마리의 뱀이 있는데 중국 코브라(Naja atra)와 멀티밴드 크라이트(Bungarus multicinctus)가 그것입니다.

 

어떻게 바이러스가 뱀에서 인간으로 퍼졌을까?

과학자들은 우한화난시장이 폐렴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다고 믿고 있습니다. 뱀에 감염된 코로나바이러스의 단백질이 변형되어 바이러스가 특정 숙주 세포의 수용체를 인식하고 결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특정 단백질의 변화가 바이러스가 뱀에서 인간으로 옮겨가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여깁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사이에도 퍼지며 공기(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오는 바이러스 입자), 개인접촉(악수 등), 바이러스 입자가 있는 물체 또는 표면(손씻기 전에 입, 코 등을 만짐) 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우한 폐렴의 증상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은 열, 기침, 호흡곤란을 포함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스스로 회복하기에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휴식과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합니다. 가습기나 뜨거운 샤워는 인후염과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노약자와 어린이같이 면역체계가 안좋은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초기대응이 실패해서 사스를 뛰어넘는 피해가 올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지만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단계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기에 아직은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 우한은 철도, 버스, 항공편이 모두 끊긴 상태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이 조치는 우한 폐렴 발발 후 20일 후에나 이루어진 것이라 그동안 우한을 빠져나간 인구가 꽤 되기에 중국 각지에서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손을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는 마스크를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