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타미플루 부작용 복용법 외국사례

category 건강 2019. 1. 22. 02:17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인해 추락사고가 종종 보도되고 있습니다. 딱 한달전인 작년 12월 21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환청에 시달리다 추락사한 사건이 있었죠. 타미플루는 왜 복용할까요? 다른나라도 타미플루의 부작용 사례가 있을까요?

 

타미플루란?

 

타미플루는 1996년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시스가 개발한 것으로 스위스의 로슈사가 독점판매했던 인플루엔자 치료제 오셀타미비어(Oseltamivir)의 상품명입니다. 인플루엔자A와 인플루엔자B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많은 의학기관은 감염의 첫 증상으로부터 48시간이내에 합병증을 가지고 있거나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타미플루는 체내에 떠돌아다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엔자 감염의 전파를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내에 복용하지 않으면 체감효과가 급감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라기 보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신경계증상을 가져온다?

타미플루를 먹고 환청이나 환각증세를 보이며 심하면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등 이상증세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사례는 타미플루에 의한 것인지 인플루엔자 자체가 유발하는 신경계 증상인 것인지 검증되진 않았습니다.

 

타미플루 부작용의 대표 사례는 구토, 두통 등 일반적인 부작용이지만 드물게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이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건수는 836건인데 환각증상이 12번, 안절부절 못하고 잠을 안자고 소리를 지르는등 섬망증세를 보인 경우가 6건이라고 합니다.

국내 타미플루 복용 후 추락사례

- 18.12.28 남고교생이 타미블루 계열 주사 맞은 후 7층 높이에서 추락 부상

- 18.12.22 여중생 추락사

- 16년 11세 남학생 21층에서 추락사

- 14년 2월 13세 남아 아파트에서 추락사

 

미국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

타미플루는 미국에서 태어난지 2주가 지나면 처방받을 수 있는 FDA 승인 의약품입니다.

하지만 타미플루 부작용이 매년 보고되고 있습니다.

- 18년 1월 16세의 미식축구하는 소년이 타미플루 복용후 추락사

- 17년 12월 6살 소녀가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함

- 17년 11세의 소녀가 아빠에게 머리에 악마의 목소리가 있다고 말함

 

아래는 FDA(미국식품의약국)의 타미플루 부작용 설명입니다. 

번역하면 아래와 같아요.

Q. 타미플루의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무엇인가?

 

타미플루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구토이다. 보통 메스꺼움과 구토는 심하지 않으며 복용 후 이틀동안 나타난다. 타미플루를 움식과 같이 먹으면 이러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다른 부작용으로는 복통, 코피, 두통, 피로감 등이 있다.

 

Q. 타미플루의 심각한 부작용은 무엇인가?

독감에 걸린 어린이와 청소년은 질병 초기에 발작, 혼란 또는 비정상적인 행동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이러한 심각한 부작용을 타미플루를 복용한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도 있고 독감을 치료하지 않을때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심각한 부작용은 흔하지 않지만 환자에게 우발적인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지 주시해야하고 이상행동을 보이면 즉시 의사나 의료기관에 연락해야한다.

 

타미플루 복용 후 심각한 피부발진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 복용 중지하고 의료진에게 연락해야한다. 

FDA(미국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구역질, 구토, 설사, 현기증, 두통, 코피, 안면 홍조, 피로감, 수면장애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독감 자체 또는 타미플루가 심각한 정신적 변화를 유발할 수도 있어 혼란, 섬망, 자해를 포함한 비정상적인 행동의 징후가 발견되면 의사에게 알리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런 징후가 청소년기나 유아기에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

일본에서도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증세에 대해 많은 건수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위에는 일본 후생노동청의 타미플루 주의사항 안내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빨리 의사에 상담받으라는 내용입니다.

'복통, 설사, 구토기운, 구토, 피를 토함, 배가 붓는것, 구내염, 입안의 불쾌감, 입술이 벗겨거나 빨개지는 증상, 식욕부진, 가슴이 답답함, 체온이 보통보다 내려감, 두통, 졸음 또는 잠을 못잠, 강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눈을 뜨지 못함, 어지럼증, 시야가 좁아짐, 시야속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음, 사물이 이중으로 보임, 떨림, 저림, 두드러기, 가려움, 멍이 들기 쉬워짐, 소변에 피가 섞임, 답답함, 맥박이 빨라짐, 맥박이 흐트러짐, 가슴이 두근거림, 가슴이 아픔, 등이 아픔, 피로, 귀의 통증

 

타미플루 부작용이 점점 늘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https://www.npojip.org/sokuho/171127.html)

일본 후생노동청의 보고에 따르면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이상증상을 보인 사례는 2016-2017년 2년간 38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인과관계는 불명하지만 의사는 어느정도 관련을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미플루로 인한 이상증세후 사망은 이제껏 30명이 있었다고 해요.

약을 복용 후 2일간은 아이를 혼자두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방문을 잠그거나 투신을 일으킬 환경에 두지말라고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합니다.

 

타미플루 주의점 정리

보건복지부에서 정리한 타미플루 복용 관련한 사항입니다.

타미플루의 심각한 부작용의 하나인 이상행동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타미플루로 인해 이상증세가 온 것인지 독감자체에서 이상증세가 온 것인지 아직 확실하게 검증된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이 타미플루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유아기, 소아기의 자녀가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 처방은 필수입니다. 타미플루의 이상증상 부작용은 아주 소수이며 이것을 우려해서 독감을 방치한다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보통 5일양의 처방을 받게되는데 아침, 저녁 식후에 1정씩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단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합니다.

 

타미플루 주사를 받거나 약을 복용한다면 아래 내용을 주의해주세요.

- 아이의 증상을 2일간 집중 관리 및 감시

- 이상증상 행동(환청, 두통 등)이 보이면 보호자가 같이 있어주기

- 자녀가 창문으로 접근하는것 원천 차단

 

타미플루 약을 먹고 약성분으로 사망하거나 그런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상징후가 조금 누그러질때까지 잘 돌봐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