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 효능 7가지

히비스커스(Hibiscus)는 허브의 일종으로 차로 많이 마십니다. 크랜배리와 비슷한 타르트향을 가지고 있으며 뜨겁고 따뜻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혈압을 낮추고 체중감량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의 대표적인 효능 8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항산화 기능

산화방지제는 몸안의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활성산소라고 불리는 화합물과 싸우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로 히비스커스는 항산화제가 풍부해서 활성산소의 축적에 의한 손상과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항산화 효소의 수를 증가시키고 활성산소의 유해성을 92%까지 감소시켰습니다.

 

혈압을 낮춤

히비스커스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입니다. 고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장병 발병률을 높이는데 히비스커스는 혈압을 낮춰주기에 고혈압 환자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한 연구에서 고혈압인 65명의 환자에게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게 했는데 6주 후 그들은 대조군보다 수축기 혈압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틀림없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이뇨제의 일종인 염산염소화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춤

히비스커스는 심장병의 또다른 요인인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을 가진 60명에게 히비스커스 차를 먹게 했는데 한달 후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켰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감소시켰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게 했는데 효과가 크게 없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나 당뇨병같은 특정한 조건을 가진 환자로 제한되어 있고 일반 대중에 영향이 있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간 건강을 증진

간은 단백질을 생산하며 지방을 분해하는 건강에 필수적인 장기입니다. 히비스커스는 간 건강을 증진시키고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돕습니다. 한 연구에서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간의 약물 해독 효소의 농도를 65%나 증가시켰으며, 간 손상을 줄여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히비스커스 추출물이 아닌 차가 간 건강에 좋은지는 아직까지는 입증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체중 감량 촉진

히비스커스 차는 체중을 감량시키고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36명의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주었습니다. 12주 후 그들은 체중, 체지방, 체질량 지수가 줄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체중 감소 등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히비스커스는 체중 감량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 함유

히비스커스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강력한 항함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시험관 연구에서는 히비스커스 추출물이 암세포 성장을 저해하고 구강암과 혈장암의 침입성을 감소시켰습니다. 또 한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세포의 확산을 막았다고 합니다.

 

박테리아에 효과적

박테리아는 단세포 미생물로 기관기염부터 폐렴, 요로감염까지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는 항산화 성분과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 외에도 박테리아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히비스커스의 추출물이 박테리아인 대장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히비스커스 차 만들기

히비스커스 차는 집에서 준비하기 쉬우며 맛이 있어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찻주전자에 히비스커스 가루나 티백을 넣고 끓는 물을 붓기만 하면 됩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뜨겁게 또는 차갑게 먹을 수 있으며 크랜베리와 비슷한 타르트 맛이 납니다. 꿀이나 라임즙 등을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