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증상 원인

최근 중국 우한에서 퍼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12일 중국 우한의 한 근로자가 최초 감염이 되어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는 등 전염성이 있기에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인이 우한폐렴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이란? 증상은 무엇일까요?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가벼운 감기를 일으키는 병원체로 인체 감염은 전세계에서 상시 발생하며 사람간 주로 전파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포유류나 조류에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DNA에 비해 안정성이 낮아 변형이 쉽게 일어나고 돌연변이 발생이 빈번하기에 다양한 형태의 신종 감염병으로 발전합니다. 2003년 홍콩을 강타한 사스나 2015년 중동에서 전파된 메르스도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입니다.

 

우한 폐렴 역시 메르스와 50%, 사스와 77.5%의 유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포유류에 의해 전파된 신종으로 여겨지며 아직 백신 등의 치료제는 없습니다. 효과적인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려면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수많은 항원들을 파악해야 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번식이 매우 빠르기에 표면 항원 역시 지속적인 변이가 발생해서 어떤 표면항원이 인체를 감염시킬지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사스나 메르스의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한폐렴의 백신 개발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일 것으로 보입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치료

우한폐렴 증상

우한 폐렴의 초기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합니다. 열이나거나 기침 또는 가슴이 답답하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합니다. 호흡기 감염의 특징대로 열이 나고, 진행되면 기침이나 가래가 발생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등이 동반됩니다. 사스(SARS)와 초기증상이 비슷하며 잠복기가 1~2주 정도 되기에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도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먹으면 잠복기가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독감과 우한폐렴의 초기증상이 거의 비슷하기에 구분하기가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이런 열감기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한폐렴에 걸린 한 중국인의 증상입니다. 중앙일보에서 우한폐렴 완치환자를 인터뷰했는데 증상이 처음 나타날때 어지럽고 머리가 아팠고 온몸에 힘이 없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4일 후까지 몸이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혈액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체온은 39도가 넘었고 숨쉬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해요. 신종폐렴 확진 판정을 받고 40도의 열에 가까운 상태로 중환자실에 옮겨졌고 14일 동안 병마와 싸운 뒤 15일째 되는날 퇴원했습니다.

 

원인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중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재채기나 기침 등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중에 전파되어 사람간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한 시장에서 바이러스가 퍼진 것이 아닐까 예측합니다. 우한 시장에서는 다양한 포유류나 조류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우한 화난시장 근로자가 최초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수의 발병자가 우한 시장에 간적이 있는 등의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우한폐렴환자의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유전자를 배열한 다음, 전세계 동물이 감염시키는 200여개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뱀으로부터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치료법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격리치료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메르스때와 같이 격리된 병동에서 생활하며 바이러스가 소멸되면 퇴원합니다. 노약자나 유아등은 증상이심하면 죽을 수도 있으며, 2주정도 앓다가 자연 소멸 됩니다.

 

대비책

우한폐렴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기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파될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곧 중국에서는 최대 명절인 춘절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 인구의 대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각지 또는 해외로 가는 중국인들이 많기에 전염성이 있는 우한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퍼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일단 사람많은 곳으로 갈 경우에는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독감 유행 시즌이기도 하기에 예방차원차 마스크를 꼭 쓰고 가는 것이 좋아요. 또한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어느정도 우한 폐렴 감염 및 독감 예방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