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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엔젤(Alita : Battle Angel) 개봉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2월 5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에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혔으며 시사회 평이 굉장히 좋아서 2019년 겨울을 뜨겁게 강타할 첫 외화가 되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일본의 유키토 키시로가 쓴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사이버 펑크 액션 영화입니다. 만화는 우리나라에서 '총몽(銃夢)'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기도 했죠. 영화 각색은 제임스 카메론과 존 랜도가 맡았으며 감독은 로버트 로드리게스입니다. 2016년에 제작이 시작되었어요.

 

개봉 시기

이 영화는 원래 2018년 7월 20일 개봉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한국에서는 2019년 2월 5일 개봉됩니다. 미국에서는 2월 14일날 개봉 예정이에요. 중국에서는 2월 22일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제일 빨리 개봉되는 나라 중 하나에요.

 

줄거리

26세기 미래에 버려진 알리타는 이도에 의해 폐허에서 발견됩니다. 이도는 의식없는 사이보그 알리타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인정많은 사이버 의사입니다. 알리타가 깨어났을때 기억이 없고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해 어떠한 인식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알리타는 새로운 삶을 배우게 되고 이도는 그녀의 신비한 과거로부터 보호하려고 노력합니다. 배틀엔젤이라는 부제에 맞게 그녀는 싸움하는 법을 알게되고 악의 세력을 상대로 맞서 싸우게 됩니다.

 

공식 트레일러

 

주요 캐스팅

로자 살라사르 : 알리타 역, 모션 캡처를 이용하여 살라사르를 묘사합니다. 이렇게 보니 조금 닮은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크리스토프 왈츠 : 이도 박사역, 알리타를 보호하는 과학자입니다.

 

제니퍼 코넬리 : 치렌 박사역, 이도의 전 여자친구로 이도와 함께 가짜 유토피아에서 탈출했지만 자유에 환멸을 느낍니다.

 

마허샬라 알리 : 벡터 역, 모터볼 전투 경기를 담당합니다.

 

에드 스크레인 : 자판 역, 알리타를 추적하고 죽이려는 사이보그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제임스 카메론(왼쪽), 로버트 로드리게스(오른쪽)

 

제임스 카메론은 십여년전 '알리타 배틀엔젤'과 '아바타'를 사이에 두고 고민했습니다. 결국 그는 아바타를 선택하고 초대박 히트를 치게 되죠. 제임스 카메론은 이 작품의 대부분의 대본를 썼지만 끝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어느날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제임스 카메론 사무실에 들렸을때 그는 대본의 완성상태에 대해 물어보며 '난 이 작품 완전 팬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카메론은 당신이 직접 대본 작성을 해서 끝마치면 당신이 감독해라, 난 제작하겠다라고 말합니다.

 

로드리게스가 대본을 쓰겠다고 했을때 카메로는 그에게 180페이지의 대본과 600페이지의 노트를 주었습니다. 그가 완성했을때 120페이지였고 존 랜도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화는 엄청나게 화려하며 거대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한다고 말합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알리타는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하지 못하며 깨어나서 관객과 같은 새로운 세계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그녀의 눈을 통해 영화를 보게 되는 거지요.

 

알리타 배틀엔젤이 완성이 안되고 연기된 이유는 그녀를 표현할 CG기술력 부족때문이었습니다. 그 기술이 실현가능하게 된 것은 불과 2~3년 전이라고 합니다.

 

공식 OST

 

알리타 배틀엔젤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0년전부터 계획한 영화로 그의 인생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아바타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경험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설마 일본 만화를 각색한 공각기동대 같은 작품은 아니겠지요. 제임스 카메론이기에 꼭 보고싶어지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