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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도우에 대한 사실들 7가지

category 영화 2019. 4. 24. 17:4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핵심멤버인 '블랙위도우(Black Widow)'는 아이언맨 2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MCU의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그 역을 처음부터 계속 맡아왔습니다. '어벤져스 앤드게임'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향후 블랙위도우 단독 주연의 마블 영화도 출시될 전망입니다.

 

블랙위도우는 러시아 국적의 스파이로 등장합니다. 블랙위도우에 대해 몰랐을 수도 있는 사실들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블랙위도우는 나타샤 로마노프가 아니었다

나타샤 로마노프가 블랙위도우라는 것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지만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원조 블랙위도우는 1940년 미스틱 코믹스(Mystic Comics) #4에 등장하였으며 클레어 보이언트(Claire Voyant)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녀는 진중한 캐릭터로 나타샤와 달리 살인도 서슴치 않았죠. 하지만 코드네임과 같을 뿐 뒤에 나오는 블랙위도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본명은 나탈리아 로마노바다

마블코믹스에서 1964년 Tales of Suspense #52에서 처음 블랙위도우가 등장합니다. 그후 슈퍼히어로들과 연결되어서 어벤져스, 디펜더(Defenders), S.H.I.E.L.D, 썬더볼트와 팀을 이룹니다. 나타샤 로마노프(Natasha Romanoff)로 잘 알려져있지만 본명은 나탈리아 로마노바(Natalia Romanova)입니다.

 

만화에서 나타샤는 파일럿이자 소련 스파이로 유명한 알렉시 쇼스타코프(Alexi Shostakov)와 소련에서 결혼하였고 결혼생활은 대체로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KGB는 알렉시의 죽음을 조작했고 이는 레드룸에서 혹독하게 훈련한 나타샤를 블랙위도우로 이끌게 됩니다.

 

그녀는 공식적으로 1928년 출생이며 제2차세계대전을 겪었다

MCU에서는 1980년대 출생으로 나오는반면 코믹원작에서는 출생이 1928년으로 나옵니다. 제 2차세계대전중 스탈린그라드 공격 중에 고아가 된 그녀를 소련군인들이 구출했고 비밀요원으로 양성되었습니다. 엘리트 여성 요원들과 함께 훈련받으며 세뇌를 당하며 거짓기억을 심어주었고 결국 살인기계가 되어버리죠. 다른 슈퍼히어로와 달리 나타샤는 코믹북에 명확한 출생일을 가진 몇안되는 히어로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캡틴아메리카처럼 생물학적으로 진화했다

나타샤는 일반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블랙위도우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스티븐 로저스와 비슷한 혈청이 주입되었습니다. 노화와 질병에 저항력이 있으며 캡틴아메리카와 같은 초인적인 힘과 민첩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1928년 출생인 그녀가 지금까지도 이렇게 나타나는 것이지요. 기술 및 생물학적 향상과 함께 여러 스킬이 추가된 궁극의 무기가 된 블랙위도우는 러시아판 캡틴아메리카입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지요. 후에 윈터솔져가 되는 버키에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슈퍼히어로와 싸웠다

블랙위도우는 미국을 파괴하기 위해 소련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아메리칸 히어로를 패배시키고 어벤져스를 쓸어버리는 것이 목적이었죠. 스파이더맨, 캐롤댄버스, 벤 그림과 싸우기 위해 나타샤는 호크아이(Hawkeye)를 자신과 러시아를 위해 일하게 하기 위해 로맨틱한 관계가 됩니다. 비록 호크아이에 의해 나타샤는 그에 대한 진정한 감정을 가졌으며, 공산주의에 등을 돌리게 하고 그녀를 미국으로 망명합니다.

 

그녀는 아이언맨을 암살하려했다

만화에서는 블랙아이와 호크아이는 함께 아이언맨을 암살하려고 했습니다. 블랙위도우는 호크아이와 로맨스사이가 되며 아이언맨을 죽이도록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힘을 합쳐 공격하지만 지고맙니다. 그들은 스파이더맨도 공격했지만 마찬가지로 지게되고 포기하고 S.H.I.E.L.D로 전향하여 닉퓨리를 위해 일합니다.

 

블랙위도우 영화는 2004년에 쓰여졌다

마블에서 블랙위도우 단독 주연 영화 제작예정이지만 원래 블랙위도우 영화는 훨씬 오래전에 제작되었을뻔 했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에서 블랙위도우에 대한 판권을 사들이고 X-Men, X-Men2 작가인 데이비드 헤이터가 원고를 썼습니다. 나타사가 어릴때 입양되어 암살자로 훈련받고 블랙위도우 프로그램을 통해 슈퍼솔져의 혈청을 받게되고 결국 러시아에서 망명한다는 초고였습니다. 당시 킬빌과 툼레이더 같은 여성주도의 액션영화 성공을 이어가자는 취지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여성주도의 영화가 출시되었습니다. 블러드라인(BloodRayne), 울트라바이올렛(Ultraviolet) 그리고 이온플럭스(Aeon Flux)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온플럭스가 완전 망함에 따라 블랙위도우는 사흘 뒤 제작이 취소되었습니다. 권리금은 다시 마블로 돌아가게되고 MCU에서 등장하게 되었죠. 당시 블랙위도우 영화가 제작되었으면 MCU 아이언맨2에서부터 블랙위도우의 모습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블랙위도우 단독주연 영화는 2020년이나 되야 나오지않을까 생각됩니다. MCU에서 블랙위도우 역을 찾을때 에밀리 블란트가 확정적이었는데 '걸리버여행기' 영화 스케줄로 인해서 막판에 하차했습니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 나탈리 포트만 등에게도 오퍼가 갔지만 스칼렛 요한슨으로 정해지게 되었죠. 당시 스칼렛 요한슨은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햄스워스처럼 A급 스타는 아니었지만 현재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액션스타가 되었죠. 차기 MCU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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