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극복법

category 건강 2020. 12. 11. 19:12

갱년기는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보편적인 증상입니다. 폐경기란 여성이 더 이상 생리를 하지 않고 임신 능력이 사라졌을때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난소과 노화하면서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폐경입니다. 주로 50세 전후로 폐경기가 되며 폐경기 전후 1년 정도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호르몬 변화로 생리가 불규칙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뭘 해도 행복하지 않아집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면홍조

전체 폐경여성의 61%가 이 증상을 호소합니다.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달아오릅니다. 폐경 후 4년 정도면 4명 중 3명은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사라집니다.

 

▼ 불면증

여성은 생리, 폐경 등에 따른 신체 호르몬 변화 탓에 남성보다 불면증에 취약합니다. 중요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고 체내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겨서 발생하는 안면홍조, 발한 등 신체증상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 골다공증

여성호르몬은 골밀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골밀도도 떨어지며, 폐경 후 5년이 지나면 폐경 전에 비해 골밀도가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 비뇨생식계질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상피세포가 점점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습니다. 질과 요도의 상피세포도 마찬가지로 건조해집니다. 부부관계시 통증이 생기고 감염이 생기기도 하며, 방광 기능 약화로 소변을 보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무기력증

무기력함이나 허탈감, 상실감등이 점차 심해지며, 갱년기 우울증이 심해지면 극단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증상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 심혈관질환

혈관은 에스트로겐의 보호 작용을 받지 못해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자가진단 극복법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병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도 갱년기 증상을 호전하기 위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 주 2회 이상 에어로빅, 걷기,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
  • 안면홍조가 심해지므로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서늘한 곳에 머문다
  • 가급적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과로를 피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우유, 멸치, 시금치, 무, 다시마, 미역 등의 식품을 섭취한다.
  • 가공하지 않는 자연식품인 야채와 과일을 적당히 섭취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가 심해지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하며, 여성호르몬 투여 등의 방법을 씁니다. 호르몬 보충 요법은 폐경 후의 골다공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폐경 후 피부의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호르몬 약물 투여 및 생활패턴의 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질 증상 자가치료법  (0) 2020.12.11
조현병 증상 치료방법  (0) 2020.12.11
아베 궤양성 대장염 원인 증상 특징은?  (0) 2020.08.28
새싹보리 효능 부작용 먹는법  (1) 2020.06.23
역류성식도염 증상 예방  (0)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