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 다이어트 효능과 부작용

레몬밤은 비만과 관련하여 내장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음이 입증되어 다이어트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 실험에서 중증 비만인 성인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레몬밤추출물 혼합분말을 12주간 섭취시킨 결과 대조군에 의해 내장지방이 감소하였으며, 동물실험에서도 내장지방세포의 혈관신생이 억제되며 지방세포분화 및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이 감소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연예인이 레몬밤 다이어트로 30kg 이상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시중에 레몬밤 추출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 많이 등장했어요.

 

레몬밤이란?

레몬밤은 학명으로 멜리사(Melissa officinalis)로 알려져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자라며 민트식물의 일종이지요. 레몬밤은 처음에 고대그리스시대에 강장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나중에 유럽에 소개되어 중세시대에는 영약으로 여겨져 상처치료나 열과 두통의 처방등에 널리 사용되었죠. 전통적으로 진정효과를 얻기 위해 차로 우러내서 마셨습니다.

 

레몬밤의 효능

레몬밤은 레몬과 유사한 향을 가져 레몬밤이라고 불리는 만큼 상큼한 향이 특징이며 유해 자극으로부터 피부와 심신을 안정시키고 통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 건강을 도와서 소화 증진과 배변기능을 촉진합니다.

 

2014년에 발간된 한 논문에 따르면 레몬밤은 심신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 실험에서 0.3g의 레몬밤을 함유한 음료를 섭취한 결과 낮은 불안감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레몬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GABA) 사용을 증가시켜 불안감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레몬밤의 핵심 성분은 '로즈마린산'으러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입니다. 라벤더와 로즈메리등 다른 허브에도 로즈마린산이 들어있지만 레몬밤의 함유량은 다른 허브의 20배에 달합니다. 실제로 12주간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레몬밤 추출물 혼합 분말을 섭취한 그룹은 내장지방이 약 20% 감소했어요.

 

 

레몬밤의 부작용

레몬밤은 소화 기능을 강화하므로 식욕이 증진될 수 있으나 과도한 섭취는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허브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레몬맘에도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혈압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저혈합이 심하면 피하는 것이 좋고, 과도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이 있으면 복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밤은 어떻게 먹어야할까?

단순히 레몬밤 잎을 우린 차 음용으로는 감량 효과를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레몬밤 복용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로즈마린산으로 30mg 이상, 레몬밤 파우더로 2g 가량을 섭취하라'고 권합니다. 잎을 우린 차로는 그정도 함량을 복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레몬밤 추출물을 농축한 파우더나 로즈마리산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편이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됩니다.

레몬밤 추출분말은 시중에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g 이상은 삼가며 아침, 저녁으로 1g씩 물 500ml에 타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류는 분말형, 알약형, 스틱형등 다양합니다. 레몬밤으로 다이어트 하실 분은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해서 구매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레몬밤 추출물만 먹는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고 식이요법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더 많은 성과가 나올것입니다.

또한 레몬밤을 집에서 키우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허브중에서도 구하기 쉬운 편에 속하며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레몬밤은 약간 습한 것을 좋아해서 물을 적게주면 시들해질 수 있습니다. 화분에 심을때에는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를 섞는 것이 좋으며 번식력이 좋으니 큰 화분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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