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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의 남자친구로 짐 허튼(Jim Hutton)이 제일 유명하죠. 프레디를 만나기 전에 짐 허튼은 고향인 아일랜드 칼로우(Carlow)에서 헤어드레셔일을 하고 있었고 런던으로 이사와서 프레디를 만나게 되었죠.

 

허튼은 7년동안 프레디가 죽기 전까지 함께했습니다. 이 짐 허튼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그에 대한 5가지 사실입니다.

 

 

1. 짐 허튼은 60세에 폐암으로 사망

 

2010년 짐허튼은 60세의 나이로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61세 생일되기 3일전이었죠. 허튼역시 에이즈 진단을 받았고 죽기 전까지 에이즈 치료를 받았죠. 프레디로부터 에이즈가 전염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에이즈 합병증으로 죽었다고 믿지만 그의 죽음은 폐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머큐리와 나(Mercury and Me)'라는 회고록을 발간

 

1994년 허튼은 '머큐리와 나'라는 회고록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는 프레디와의 자세한 관계와 그와 프레디의 사진도 담겨있었습니다. 책이 출판되고 머지않아 인터뷰를 했었는데 허튼은 왜 그가 그 책을 쓰기 원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머큐리가 죽은 후 그의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언급했습니다.

 

 

3.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진단받은 후에도 끝까지 돌보았다.

 

 1987년 프레디 머큐리는 에이즈 진단을 받습니다. 영화에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 전에 에이즈걸렸다고 털어놓았으나 그때는 1985년이므로 사실과 달라요. 에이즈 진단 후 프레디는 몇년간 소문을 공개적으로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후에 프레디는 가장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만 그 사실을 알렸으며 짐 허튼은 그 중 한명이었어요. 머큐리는 짐에게 관계를 끝내도 된다 이해한다라고 얘기했으나 허튼은 '사랑해 프래디, 난 아무데도 안가'라고 말했어요. 머큐리의 남은 일생동안 허튼은 그를 돌봤고 죽을때까지 옆에 있었습니다.

 

 

4. 허튼과 머큐리는 사귀는 동안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다.

 

허튼과 머큐리는 공식적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허튼과 머큐리는 동성결혼이라는 자체가 아예없었던 지금과 완전 다른 시대에 살고 있었죠. 허튼은 머큐리가 죽을때까지 가든 로지 에서 그와 함께 살았습니다.

 

 

5. 짐 허튼과 프레디 머큐리는 둘다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았다.

 

허튼과 프레디는 극도로 사생활이 베일에 가려져있었고 그들 관계도 마찬가지였어요. 1994년 짐 허튼이 회고록을 내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 책으로 팬들은 그들의 관계를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책에는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여러해 동안의 행복했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머큐리는 짐허튼에게 50만 달러의 유산을 남겼고, 런던의 집에서 계속 살게 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상속받은 메리 오스틴은 짐 허튼을 쫒아내었죠.

 

프레디 머큐리와 짐 허튼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한편의 영화로 만들기에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